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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는 일본의 북부에 위치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며, 맛있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일본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홋카이도에는 홋카이도의 수도인 삿포로, 오타루, 라벤더 밭으로 유명한 후라노, 온천 마을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비에이, 오타루, 조잔케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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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에이 투어
    2. 오타루
    3. 조잔케이 온천 마을

    조잔케이 온천 마을

    1. 비에이 투어

    홋카이도의 비에이는 그림 같은 풍경과 자연의 매력을 품은 여행지입니다. 독특한 자연경관과 파노라마 도로 등이 유명한데요, 특히 드라이브와 버스 투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풍경들이 가득합니다. 삿포로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보통 버스 투어를 이용하여 많이 방문합니다.

    비에이의 파노라마 도로는 비에이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에이 역에서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는 루트를 추천하는데요, 도로를 따라 위치한 경관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블루 포드는 신비로운 푸른색 물로 유명한 호수입니다. 알루미늄이 포함된 지하수가 산화되어 만들어지는데요, 이 푸른 물의 색깔을 계절마다 변한다고 합니다. 블루 포드는 특히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에이 지역에는 신선한 유제품과 치즈를 만드는 공장이 많은데요, 공장 투어를 통해 제조 과정을 관람하며 신선한 치즈를 맛볼 수 있으니 공장 투어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로 시내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홋카이도의 매력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보통 삿포로 여행을 하게 되면 오타루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타루에 가면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타루는 유리 공예, 운하 등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에서 하루 종일 버스를 타야하는 비에이 투어를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저는 비에이 대신 오타루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타루는 작은 도시이지만 그 안에 볼거리가 매우 다양하고 아기자기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오타루 운하인데요,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여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저녁에는 운하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니 오타루 운하에 가서 역사적인 건물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세요. 오타루의 유리 공예 거리에는 다양한 유리 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독특하면서 특색있는 유리 공예 작품을 구경하며 유리 공예 제작 체험도 해보세요. 오타루 오르골 박물관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오르골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귀여운 오르골을 하나씩 직접 돌려서 감상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저는 오르골 만들기 체험도 했었는데요, 오르골 음악을 직접 고르고 나만의 오르골을 꾸미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오르골을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들며 눈과 귀를 힐링시켜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3. 조잔케이 온천 마을

    일본 여행에서는 온천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특히 겨울에 일본을 가게 되면 료칸에 꼭 가는데요, 삿포로 근교 온천마을은 노보리베츠와 조잔케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저는 두 군데 중 고민하다가 조잔케이를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삿포로에서 가까워서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마을이 조용하고 한적하기 때문에 진정한 온천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온천 마을입니다. 삿포로에서 가까운 조잔케이는 아름다운 산과 강, 고요한 온천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온천 환경이 어우러진 휴식의 장소입니다. 온천욕을 통해 피로를 풀고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잔케이 온천 마을을 산책하다 보면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저는 작년 겨울에 조잔케이 마을에 갔을 때 창 밖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족욕 카페, 스프가 맛있는 레스토랑, 주인 할머니가 친절하셨던 라멘집 등 특별히 일정을 계획하지 않고 발길이 닿는대로 이곳 저곳 방문했는데요, 그 때 갔던 곳들이 정말 좋아서 다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잔케이에 방문하셔서 조잔케이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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