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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랏 도시 소개
    2. 달랏 일일 여행 코스

    1. 달랏 도시 소개

      달랏은 베트남의 중부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연평균 18도로 선선하면서 따스한 날씨를 유지하는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20만명이며 프랑스인이 '달라트'라고 부르던 것이 이 도시 이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달랏은 원래 17세기에는 소수 민족이 사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프랑스가 식민지화 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관광도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달랏은 베트남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 때 남베트남군이 달랏을 철저히 방어했다고 합니다.

      달랏은 선선한 날씨에 걸맞게 열대, 온대 작물을 어딜가나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 특히 딸기, 아보카도, 커피 등이 유명합니다. 유명한 먹거리로는 피자와 비슷한 반 짱 느엉과 따뜻한 두유입니다. 또한 달랏 바베큐도 유명합니다.

    달랏의 풍경은 열대국가의 느낌이 나는 다른 베트남의 도시들과 다르게 작은 유럽의 느낌이 듭니다. 도시의 중심에는 야시장과 인공호수가 있는데 이 곳을 중심으로 괜찮은 카페, 식당 등이 있습니다. 달랏은 12월~3월에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달랏 일일 여행 코스

      베트남의 작은 유럽인 달랏은 천천히 둘러보면 볼거리가 많은 도시로 1박 이상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다른 도시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일일 투어로 올 때 어떤 코스로 여행하면 좋을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가. 린푸억 사원

    린푸억 사원은 1952년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깨진 유리와 도자기 조각으로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건물 벽을 만든 특이한 사원입니다. 4.8미터의 거대한 불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베트남에서 제일 높은 7층 탑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노란 국화꽃으로 뒤덮인 매우 거대한 보살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도, 태국 등 다른 나라의 불상도 있어 나라별 불상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으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나. 달랏 기차역

    달랏 기차역은 기대하고 가지 않았던 장소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예쁜 장소였습니다. 아르데코 양식의 달랏역은 1943년 완공되었으며 프랑스의 건축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베트남 전쟁으로 훼손된 달랏역은 복원 사업을 거쳐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하루에 5대씩 운행하고 있습니다. 노란색의 달랏역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 사진 찍기 매우 예쁜 장소이며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입니다. 달랏 여행을 계획한다면 달랏역은 필수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다. 바오다이 여름 궁전(왕의 별장)

    바오다이 궁전은 베트남 마지막 왕 바오다이의 별장입니다. 그 당시 사용했던 가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지입니다. 궁전 내부에서 왕족의 역사와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면 궁전 밖에서는 정말 아름다운 조경을 볼 수 있습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에서 걸어다니는 말, 전시되어 있는 오래된 자동차, 예쁜 꽃들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 줍니다. 잘 가꾸어진 별장 안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다면 왕의 별장에 방문해보세요.

      라. 달랏 대성당

    일명 '핑크 성당'이라고 불리는 달랏 대성당은 1931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으로 외벽이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핑크 성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당 수녀님들이 고아원을 열어서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고 합니다. 성당의 규모는 작지 않지만 핑크색이 주는 색감이 아기자기 하고 예뻐서 관광객들이 사진 찍기 위해 방문하는 성당입니다.

      마. 크레이지 하우스

    스페인의 가우디를 연상케 하는 크레이지 하우스는 곡선을 활용하여 기괴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이 곳은 베트남의 건축가 당 비엣냐가 만든 작품으로 호텔로도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구불구불한 계단과 공중 다리, 미로 같은 실내는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건물의 외관 또한 동화책에 나오는 집처럼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색다른 관광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바. 클레이터널

    클레이터널은 sns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올려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물 위에 거대한 두 얼굴 조각이 마주보고 있는 포토존이 가장 유명한데, 실제로 가보면 저  곳 말고도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진흙으로 만든 거대한 기차, 책, 피아노, 마을, 건물 등을 지나다보면 마치 내가 난쟁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볼거리가 많아서 한 바퀴 다 둘러보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입장료가 아깝지 않아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 야시장 및 호수

    달랏의 야시장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에서 해 질 때 반 짠 느엉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해보세요. 인공호수를 바라보며 함께 온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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