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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 김태리는 드라마 속에서 엄청난 판소리 실력을 드러냈는데요,
드라마 속 '정년이'가 부른 모든 소리는 놀랍게도 배우 김태리 씨가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허영서 역의 배우 신예은님도 '정년이' 김태리 님과 함께 소리를 배워 현장에서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화면과 소리 싱크가 맞지 않아 립싱크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만큼 배우 김태리 씨와 신예은 씨가 판소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냈기 때문에 그런 의심(?)을 샀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 화면과 소리 싱크기 맞지 않은 이유는 촬영 시 녹음 된 소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후 '후시 녹음'을 해서 영상에 입히기 때문에 영상과 소리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 듯합니다.
배우 김태리 씨가 정말 열심히 연습하여 직접 소리를 부른만큼 영상과 소리가 잘 맞도록 편집이 완벽하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정년이' 김태리, 대본 리딩 현장에서 직접 부른 소리
'정년이' 김태리 씨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직접 남도민요 '남원산성'을 아주 멋드러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도 예전에 소리를 배운 적이 있는데요, 김태리 배우의 '남원산성'을 들으니 발성부터 시작하여 요성과 꺾는음 등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지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극중 강소복 역 배우 라미란님은 인터뷰에서 "러닝 현장에서 사실 배우들이 극 중의 소리나 이런 것들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근데 전부 다 거기 나오는 소리를 현장에서 다 했다"고 배우 김태리와 신예은님을 칭찬했습니다.
극 중 천재로 표현되는 '정년이'를 연기하고 소리를 하기 위해 배우 김태리 님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느껴집니다.
또한 배우 라미란 님은 "언제 이렇게 연습을 하고 준비를 한거지?" 하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는데요,
알고보니 '정년이' 김태리 님은 정년이를 연기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3년 간 판소리 수업을 받으며 맹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내용들을 전부 받아 적는 '정년이' 김태리 님.
연습 장면부터 그녀의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정년이' 김태리 님의 소리 선생님 권송희 님은 "배우 김태리 씨 소리는 굉장이 카랑카랑하지만 그 안에 힘이 있고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며 칭찬했습니다.
드라마 속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려고 하는 배우 김태리 님.
2. 난생 처음 해보는 판소리. 그 과정은 어땠을까?
'정년이' 김태리 님은 "처음 배우는데 수업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는데요,
"그럴 수 있었던 동력으로는 제가 판소리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이라며 판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정년이' 김태리 님은 "일단 소리를 내지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평소에 내보지 않은 성량의 소리를 계속 내고, 생전 처음 듣는 것들을 배우면서 그런 것에 굉장이 즐거움이 컸다"며 '타고난 소리꾼'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님은 "배우 김태리 님이 '정년이'로 변신하고 싶어 하는 욕심과 열정이 잘 느껴진다"며 본인은 "배우 김태리님과 함께 '정년이'를 찾아가는 여정의 동반자"라고 말했습니다.
3. '허영서' 신예은 님, 배우 김태리와 함께 직접 배운 판소리
한편, 배우 김태리 님과 함께 소리 수업을 받은 또 다른 배우 신예은 님.
그녀 또한 드라마 속에서 허영서 역으로 엄청난 판소리 실력을 보여주고 있죠.
배우 신예은 님은 "사실 처음에는 망설였다"며 "국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 연기뿐만 아니라 소리, 춤 다양한 걸 해야 되겠구나. '내가 과연 이걸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대본을 딱 봤을 때 허영서라는 인물에게 너무 끌려서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정년이' 김태리 님과 '허영서' 신예은 님이 앞으로 드라마 '정년이'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등장인물들의 천재성과 그들의 소리를 어떻게 표현할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