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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가을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의 가을에 볼 수 있는 예쁜 꽃들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올수록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는데요,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예쁜 가을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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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성 팜랜드
2. 철원 고석정 꽃밭
3. 가평 자라섬
1. 안성 팜랜드
안성 팜랜드는 농협 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이자 체험 목장입니다. 황소, 돼지, 당나귀, 양 등의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면 꽃 구경뿐만 아니라 동물들과 교감하고 먹이 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안성 팜랜드는 특히 봄, 가을에 탁 트인 초원에 꽃밭이 만들어져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데요, 가을에는 핑크뮬리, 코스모스를 볼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꽃밭이 굉장히 넓어서 방문객들이 많아도 사진 찍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마치 꽃밭에 파뭍힌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서 어떤 색의 코스모스와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요, 안성 팜랜드에 방문하셔서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며 아름다운 꽃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성 팜랜드 안에서는 전동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어서 오래 걷기 힘든 아이들 또는 어르신과 방문할 경우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안성 팜랜드는 매우 넓기 때문에 저는 작년에 방문했을 때 친구들과 4인용 전동 자전거를 대여했는데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동 자전거 대여하는 곳 근처에는 다양한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으니 출출할 때는 이 곳을 들러보세요.
안성 팜랜드의 이용 시간은 10:00~18:00이며, 매표 마감 시간은 17:00입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지만 방문객이 많은 주말의 경우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안성 팜랜드의 입장료는 소인 13,000원, 대인 15,000원이며, 승마 체험을 할 경우에는 소인 18,000원, 대인 20,000원입니다.
가을에 안성 팜랜드에 방문하면 꽃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철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원 고석적 꽃밭이 있던 곳은 원래 포사격장이었는데요, 포사격장이 이전한 후 군에서 이 곳을 2017년부터 꽃밭으로 조성했습니다. 2024년 고석정 꽃밭 개장 일정은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니다. 가을 개장 기간 동안 운영 시간은 09:00~19:00이며 18시에 매표가 마감되니 마감 시간 이전에 방문해주세요. 9월 7일부터는 야간 개장을 하는데요, 야간 개장 기간동안에는 밤 9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철원 고석정 꽃밭 입장료는 대인 10,000원, 소인 4,000원입니다. 이 중 50%는 철원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데요 이 상품권으로 꽃밭 내에서 간식 거리를 먹거나 깡통 열차를 타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석정 꽃밭에는 보라색의 버베나, 천일홍, 맨드라미 등과 9월 중순 이후로 볼 수 있는 코스모스, 억새, 핑크뮬리 등이 있습니다. 10월 말에 방문하면 꽃밭에서 장관을 이루는 억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석정 꽃밭은 장소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방문할 시 꼭 선크림을 발라주시고 양산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깡통 열차를 탑승하면 편하게 꽃밭을 둘러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하는 경우 열차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넓은 꽃밭에서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철원 고석정 꽃밭을 방문해보세요.
3. 가평 자라섬
매년 가을 가평 자라섬에서는 꽃 페스타가 열립니다. 섬 전체가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어서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올 가을에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라섬에서 재즈 페스티벌도 한다고 하니 음악과 자연이 하나되는 순간을 느끼고 싶은 분은 올해 가평 자라섬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