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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마음 먹고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온다면 제주도를 제대로 여행하지 못해 정말 속상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숙소에만 누워있을 수는 없겠죠? 오늘은 제주도에서 비 오는 날 갈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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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아쿠아 플라넷
2. 오설록 티뮤지엄
3. 아르떼 뮤지엄
1. 제주 아쿠아 플라넷
아쿠아 플라넷은 한화 그룹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펭귄, 수달, 물범 등을 만날 수 있는 '생태 설명회'를 비롯하여 제주 해녀들의 물질을 시연하고 가오리가 먹이 먹는 모습을 관람하는 '제주의 바다' 프로그램와 특별 공연까지 즐길거리가 풍부하여 지루할 틈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09:30~18:00입니다.
제주 아쿠아 플라넷에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대형 수조 체험 다이빙과 메인수조 투명보트 체험입니다. 아쿠아 플라넷 메인 수조에 가면 수조 안에서 바다 생물들과 스쿠어 다이빙과 프리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생물들이 모여있는 수족관에서 다이빙을 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이용 요금은 대인 42,400원, 청소년 40,600원, 소인 38,500입니다. 제주도민은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제주 아쿠아 플라넷에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산호초와 열대어가 있는 '문섬', 하와이, 발리, 오키나와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섬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있는 '세계의 섬', 참물범과 잔점박이물범을 만날 수 있는 '하버플라넷', 귀여운 아프리카 펭귄과 훔볼트펭귄이 있는 '펭귄 플라넷', 제주도 바다의 주상절리처럼 꾸며 놓은 '주상절리 터널', 귀여운 수달과 신기한 바다 생물들이 가득한 담수어가 있는 '아쿠아 사파리', 신비로운 심해 생물들인 대형곰치, 해마 등을 만날 수 있는 '리빙 오션', 무시무시하고 거대한 상어가 있는 공간, 해저 터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 놓은 전시 공간을 가족들과 함께 천천히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쿠아 플라넷에서는 오션 아레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매우 화려한 다이빙쇼와 귀여운 바다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하루 4회 진행되니 아이들과 함께 꼭 관람해보세요.
2.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는 제주도에 있는 녹차 전문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문 박물관입니다. 건물 외관은 찻잔을 형상화하여 만들었으며 차를 판매하는 다점, 유물관,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야외에는 대규모의 녹차밭이 있는데요, 초록색의 녹차밭을 산책하다 보면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의 운영 시간은 09:00~19:00입니다. 다점 안에서는 차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차 향과 맛이 궁금하다면 시음 후 차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설록에서는 고품질의 차를 판매하니 이 곳에서 지인들의 선물을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또는 비 오는 날 실내에서 향긋한 차를 마시며 바깥 운치를 감상하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3. 아르떼 뮤지엄
아르떼 뮤지엄은 미디어 아트 전시관입니다. 대규모 공간에서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낸 다양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자연을 나타낸 여러 테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르떼 뮤지엄의 이용 시간은 10:00~20:00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 17,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입니다. 저는 제주도 아르떼 뮤지엄은 아니지만 여수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해봤는데요, 화려한 미디어 아트에 매료되어 예쁜 사진을 잔뜩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꽃, 동물, 그리고 세계의 명화들, 수족관, 바다 등을 관람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게 됩니다.
비오는 날 실내에서 신비로운 미디어 아트 세계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