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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진스 멤버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의 자회사 소속 연예인과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하니는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뉴진스 팬들이 '따돌림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였는데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들어있기 때문에 뉴진스가 '근로자'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따돌림 의혹' 사건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는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1. '빌리프랩'의 반박 입장문 공개
'따돌림 의혹' 사건을 두고 뉴진스 하니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빌리프랩'은 반박 입장문을 냈습니다.
'빌리프랩' 측은 매니저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평소 의전 담당 매니저는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따돌림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니가 언급한 인사 이후 상황이 녹화된 CCTV 영상은 삭제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2. 뉴진스 하니 15일 국정감사 출석, '따돌림 의혹' 증언 예정
'따돌림 의혹' 이후 하니는 지난 9일 국정 감사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 결정했다. 국회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며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그리고 버니즈를 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뉴진스 하니는 오늘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자신이 밝혔던 '따돌림 의혹'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노위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 감사를 진행하는데요, 참고인 조사는 이날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정 감사에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도 증인으로 참석한다고 전해졌습니다.
국회는 하니에 대해 '따돌림 의혹'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질의를 할 예정인데요, 김주영 대표에게는 부실 대응 이유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진행되는 국정 감사에서 이 사건의 의혹이 풀릴 것인지, 그리고 하니가 '근로자'로 인정 받아 이 '따돌림 의혹' 사건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